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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눔마당

Junggye Yangeop Catholic Church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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헌화회 묵상 나눔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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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성경에 기록된 대로, 그리스도는 고난을 겪고 사흘 만에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야 한다.>

부활 제3주일입니다.
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에게 기쁜 날이며, 새 희망을 갖게 합니다.
예수님께서 유다인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심을 묵상할 땐 매번 나의 마음은 다른 슬픔이 느껴졌습니다. 어릴 땐 예수님의 못 박히심의 아픔만을 생각했지만 나이가 들수록 예수님을 모른다고 외면한 베드로도 보이고 육신의 고통과 함께 마음까지 아프셨을 예수님도 생각하게 됩니다. 그럼에도 부활하시어 다시 찾으신 제자들에게 평화와 사명을 주신 예수님의 사랑이 더 아름답고 존귀하게 느껴집니다.
저는 "난 이렇게 살아야지"라고 생각하며 반성하고 지향 기도를 드려왔었습니다. 하지만 더 겸손한 마음으로 예수님께 청합니다. 
"저의 마음과 행동에... 그리고 모든 결정에 함께해주세요. 아멘..."


***저는 예수님의 사랑을 십자가와 가시관속에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. 수난의 십자가와 가시관은 사랑을 만들기 위한 고통의 과정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. 부활하시어 사랑과 평화를 주신 예수님을 십자가와 가시관에서 피어나는 꽃으로 표현했습니다.


-헌화회 최은아플로라-